끄적... 끄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역자

예사랑교회 2013. 11. 4. 20:27

나는 주님의 일을 하는 사역자다.

그런데 나는 의구심을 가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그 의구심은 ‘주님은 어떻게 나 같은 자를 사역자로 부르셨을까?’라는 것이다.

나보다 더 능력 있고, 잘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는데

왜 능력도 부족하고, 나약하고, 실수도 많은 나를 사역자로 부르셨을까?

왜????

 

내가 내린 결론은 은혜였다.

부족하고, 모자람에도 불구하고

사역자로 불러주신 것, 그것은 주님의 은혜 때문이었다.

주님의 이 크신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충성으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다.

나는 늘 조아리면서 드리는 기도가 있다.

그것은 주님을 조금이라도 기쁘게, 웃으시게 해드리는 사역자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만 해 드릴 수만 있다면...

 

내게 있어서 주님은 감격이고, 기쁨이다.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고,

주님 한 분이면 된다.

 

일생동안 주님께 이 고백을 하며 살 것이다.

“저를 사역자로 불러주신 주님! 그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