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 끄적...

하나님께 구하는 것 세 가지

예사랑교회 2010. 8. 15. 22:44

요즘 나는 기도하면서 나의 신앙에 대해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

 

그것은 첫째로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성장보다는 성숙된 신앙인이 되게 해달라는 것이다

생명이 있는 것이 성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성장만 한다면 불균형이 되고 말 것이다

성장을 했으면 이제는 성숙되어야 한다

 

둘째로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빠르게 가는 것보다 바르게 가는 신앙인이 되게 해달라는 것이다

나는 남들보다 빠른 신앙을 갖기를 원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신 반석위에 지은 집의 비유를 읽고 생각을 바꿨다

주님은 반석위에 집을 지은자와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자가 있다고 하셨다

집을 빨리 지으려면 모래위에 지으면 된다

그러나 바람이나 풍랑이 일면 모래위에 지은 집은 무너져 버린다

반면 반석위에 지은 집은 더디지만 바르게 짓는 것이다

때문에 반석위에 지은 집은 바람이나 풍랑이 일어도 끄떡이 없다

 

셋째로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보다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는 신앙인이 되게 해달라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면 하나님께 칭찬을 받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나중에 다시 하면 되지만 하나님과의 교제는 끊어지면 회복하기가 어렵다

 

오 주님! 제가 성장보다는 성숙된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오 주님! 제가 빠르게 가는 것보다 바르게 가게 하소서.

오 주님! 제가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는 것보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게 하소서.